서귀포시는 총 예산 2402만원을 들여 '저소득 중증 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KCTV와 협약을 맺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중 중위소득 50%미만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단, 보장시설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272명에게 총 1418만4000원을 지원했다.

문의는 서귀포시 경로장애인지원과(064-760-2394) 및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