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묘지 동자석 절도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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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묘지 동자석 절도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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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가 훔친 동자석.<사진=서귀포경찰서>
묘지에서 동자석 10여개를 훔쳐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모 문중회 선산 묘지에 세워진 동자석 14기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한 문중공원 등 묘지를 돌아다니며 동자석 14기를 파낸 뒤 지인차량 등 여러대를 빌려가며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장례식장에 피해품과 유사한 동자석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골동품 판매점 등 유통경로를 역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서귀포 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묘지석을 훔친 뒤 골동품점에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수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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