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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어떤 활동 하나

[기고] 이상철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

편집팀 iheadline@hanmail.net      승인 2017.10.12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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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
필자는 2016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시민감사관 제도로 전환, 이듬해 2007년 2월 21일 시민 감사관 운영규정이 제정되고 그해 4월 26일 제1기인 첫 시민감사관이 위촉되었다. 그간 여러 차례 운영 규정이 개정되어왔고, 2013년 5월 2일부터 지금의 도민감사관이란 명칭으로 변경·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의 역할과 기능은 크게 다섯가지로 첫째, 자치 감사 대상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위, 공무원 비위 및 민원부조리 제보, 둘째, 도민 고충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건의 요구, 셋째, 감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협력 지원 및 홍보, 넷째, 주민여론 동향 제보와 도정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다섯쨰, 현장조사 공동 참여 및 감사 자문 의견 제시 등이다.

이러한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워크숍, 연찬회, 감사 참여 필요한 등 전문교육, 도외 연수, 그 밖에 각종 전문가 및 정책 토론회 참여하여하는 등 도민감사관들 스스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감사위원회에서 개최한 전국단위 지방감사 아카데미 교육에 올해부터 도민감사관들도 참여하면서 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이론을 습득하는 등 보다 도민감사관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감사 아카데미 교육에서 숙지한 감사기법, 감사결과 처리요령, 직무감찰 방법 등을 활용하여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자치 감사에, 감사관 자격으로 직접 참여하면서 제주도민을 위한 도정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및 부정부패 척결 등 도민을 대표해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도민들의 불편·고충사항에 대해서 제보와 건의를 통하여 행정의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위험도로 사고 예방대책 건의, 서귀포시내 중심가(중앙∙정방∙천지동) 일방통행 도로상 교통사고 예방 및 무단 주차로 인한 긴급차량(소방, 구급차 등) 통행로 확보 방안 제안, 친절 공무원 수범 사례 제보, 청정 도심거리 유지, 도심 보행권 침해 사례 시정, 도심 쓰레기 무단투기 방치 시정 요구, 주민불편에 따른 시내버스 정거장 이전 건의, 가파도 여객선 대합실 신속운영 개방 건의 등 제도개선, 주민불편 및 고충사항을 감사위원회로 제보, 제안하고 있다.

다시 현장을 방문했을 때 제보사항 등이 조치, 개선되어 있으면 그동안의 노력한 보람에 도민감사관으로서 무궁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더욱더 도민을 위한 봉사하는 마음 자세를 가다듬고 도민감사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실 도민감사관이 되기 전 공직 생활을 하면서는 생각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도민의 불편부당과 고충사항, 도정 발전 제안에 대해 안일한 생각도 있었고 도민감사관제도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문제제기를 하고 행정에서 알아서 조치를 하겠지 하면서 말이다.

생각이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라는 말이 새삼스럽지가 않은 말이다.

도민감사관 뿐만 아니라 모든 도민이 희생과 봉사 정신, 누군가에게 배려심과 관심을 표현 할 수 있을 때 더 나은 제주, 청렴 공직 제주, 청정 제주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제주도가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다. <이상철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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