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에는 태평양 연안의 섬국가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사모아, 솔로몬, 통가, 투발루 등 7개국 수자원분야 공무원 13명이 구좌읍 월정리 소재 동부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과정을 견학했다.
베트남, 중국, 태국 등 50여명의 하수처리 관계자들도 이곳 벤치마킹에 나섰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를 한 곳으로 모아 정화 처리하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환경 기초시설이지만,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은 친환경적이며, 탈취설비를 개선하고 악취발생을 최소화하는 처리 방법을 모색해 선진하수처리시설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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