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 축제' 21일 개막..."제주전통혼례 느껴봅써"
상태바
'혼인지 축제' 21일 개막..."제주전통혼례 느껴봅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산읍_제7회-혼인지축제-사.jpg
▲ 지난해 열린 '제7회 혼인지 축제' ⓒ헤드라인제주
'제8회 혼인지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일원 열린다.

온평리마을회(이장 현은찬)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 개국신화를 바탕으로 고, 양, 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가 결혼을 재현시킨 행사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첫째날에는 혼례행렬과 열운이 혼례를 비롯해 해녀난타, 축하공연, 어린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혼례행렬에서는 온평리 주민 250여명이 참여해 고, 양, 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의 혼례를 축하한다.

열운이 혼례는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결혼이라는 점을 내세워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혼인지 전통혼례, 해녀춤, 어린이패션쇼, 통기타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밖에 참여프로그램, 경연프로그램, 판매부스 등도 운영된다.

참여프로그램에서는 전통혼례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인물화그리기 등이, 경연프로그램에서는 커플가요제, 장작패기대회, 윶놀이대회 등이, 판매부스에서는 잔치밥상, 잔치떡집, 잔치술상, 점빵 등이 준비된다.

현은찬 이장은 "탐라의 신화와 전통혼례문화를 합해 제주전통음식과 혼인지마을 혼례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잔치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오셔서 함께 즐겨 달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