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시 봉개동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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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시 봉개동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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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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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봉개동에 조성되는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근)는 제주시 봉개동에 건설 중인 제주봉개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봉개 단지는 총 540세대로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행복주택 280세대로 구성된 혼합단지다. 이번 입주자모집 대상은 국민임대주택이며 행복주택 역시 올해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주택 서민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 등이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제주삼화 LH 3단지 이후 3년만이다.

주거전용면적은 주거약자용 30세대 포함한 29㎡ 164세대, 46㎡ 96세대로,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중 주거약자용 주택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편의시설이 설치된 주택으로 3층 이하에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은 3인 이하 가구일 경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41만9110원(가구원수에 따라 기준금액 다름), 총자산가액 2억2800만원 이하, 자동차 2522만원 이하 여야 한다.

전용면적 29㎡의 보증금은 917만1000원에 월임대료 14만1000원이며 전용면적 46㎡의 경우 보증금 2494만8000원에 월임대료는 24만3000원으로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시대 대비 6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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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봉개동에 조성되는 국민임대주택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특히 제주봉개 국민임대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 수눌음' 주택공급추진 계획에 따라 임대보증금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계약시 안내될 예정이다.

청약자의 편의,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은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구, 만 65세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대상은 11월 1일, 일반공급대상은 11월 2일 신청받으며 신청접수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봉개 단지는 봉개초등학교, 대기고등학교 등의 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연북로, 남조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내년에는 아라-회천간 도로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또한 편리해질 전망이다.

LH 제주본부 이성희 과장은 "제주시 지역에서 3년 만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인 만큼 제주도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과 곧 공급예정인 행복주택이 지역내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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