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BC-KBS, 총파업 승리 공동 결의대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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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MBC-KBS, 총파업 승리 공동 결의대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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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KBS 조합원들이 공영방송 파괴자들인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38일째(10월 11일 기준)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MBC와 KBS제주 조합원들이 파업 의지를 다지는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언론노조 MBC본부제주지부와 언론노조 KBS본부제주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제주MBC에서 조합원 80여명을 비롯해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승리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제주MBC와 KBS제주 조합원들이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지건보 제주MBC 노조위원장과 이영재 KBS제주 노조위원장 투쟁사를 시작으로 한 달 넘도록 무임금 투쟁을 벌이고 있는 조합원들의 발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연대사 등으로 진행된다.

결의대회 이후 양대 노조는 공영방송 정상화와 지역 낙하산 사장 선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MBC와 KBS제주 노조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KBS 사장 등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임금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자와 PD,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방송 송출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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