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묵연회(회장 양승필)가 주최하는 '탐묵서연, 2017 제주의 자연과 생활 서예전'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천 양상철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는 회원들의작품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한문의 예서와 행, 초서 등 전통서예에 기반을 둔 작품을 비롯해 현대서예 작품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오는 1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개막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다과와 현장 휘호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양승필 회장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이겨낸 올 가을, 오셔서 묵향을 즐기시고 또한 지도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