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9일 오후 2시 제주시 하니크라운관광호텔 별관 2층에서 '정의로운 제주4․3해결을 위한 배․보상의 현실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족회 배․보상담당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제주4․3 70주년을 맞이하며 진정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의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의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통해 제주4․3의 배․보상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정립시키고 그에 따른 과제들을 도출시킴으로써 향후 특별법 개정 등에 적용시키게 된다.

이날 문성윤 법무법인 원 제주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고호성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김종민 전 4․3위원회 전문위원, 이경용 제주도의회 4․3특위 위원, 유종성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 홍성수 4․3유족회 전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