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에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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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17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가 오는 10월 28일 서귀포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 대회는 중등부의 경우 '3대3 디베이트 토론'방식으로, 고등부의 경우 '4대4 교차조사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디베이트 토론'은 찬성측과 반대측이 상대를 설득한 후에 서로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를 주장하는 토론방식을, '교차조사 토론'은 실시간 질문을 통해 상대측에 대한 논리적 모순을 찾아내며 반박하는 토론방식을 뜻한다.

토론논제로는 '촉법소년 적용 연령을 낮춰야 한다'와 '효도법을 제정해야 한다' 2가지가 주어질 예정이다.

촉법소년은 범법행위를 저질렀으나 형사책임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되는 만 10세이상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말한다.

입상팀은 판정위원의 판정에 따라 결정되며,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으로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중등부는 3명 1팀으로, 고등부는 4명 1팀으로 팀을 구성한 후 소속 학교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참가신청서를 제출받은 소속 학교는 참가학생 추천서를 작성해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토론교육과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건전하고 논리적인 비판의식과 배려의식을 배우고 관련 사교육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 및 서귀포 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토론 아카데미는 연 2회, 토론 한마당는 연 1회 개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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