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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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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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재림 일도2동 고마로 마문화축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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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림 일도2동 고마로 마문화축제위원장ⓒ헤드라인제주
'말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마로 馬(마)문화축제'가 10월 13일(금) ~ 15일(일) 2박3일동안 고마로 일대와 일도2동주민센터 ~ 호남석재사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고마로 마문화축제는 제주의 옛 고마장의 馬(마)문화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고마로 명품거리 육성을 통한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제4회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개최될 장소는 삼성로 확장된 거리로서 약600미터중 약320미터가 주 무대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고마로와 삼성로 확장구간에 인접한 지역주민과의 설명회를 통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앞서 자생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 구간을 ‘馬(마)문화거리’로 명명키로 하여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말음식(식당)과 말제품(말기름, 말 화장품)을 취급하는 상점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하였다.

축제를 통하여 마문화 거리를 알리고 유치함으로서 원도심에 ‘국수문화거리’와 ‘마문화 거리’가 제주의 향토음식점을 대표하는 명가로서 재삼 자리매김하게 되며, 서로 인접하고 있어서 미식가들의 즐겨 찾는 거리가 될 것이다.

전과는 달리 3일간 행해지는 주요프로그램을 보면, 1일차는 오후 6시부터 고마정에서 펼쳐지는 전야제 행사로서 지역주민, 가족들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 관내 일도․인화․동광초등학생들과 제일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게 된다. 

2일차에는 본 행사로서 고마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마대와 취타대, 군악대, 풍물패, 꽃마차가 이끌고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행렬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서 개막식이 열리고 밭 볼리는 소리, 마사제, 마당극제,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 등이 이어진다.

3일차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말 OX퀴즈, 목마놀이터,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체험 및 전시행사로는 마제품 전시 및 판매, 미니말(포니) 포토존,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꽃마차, 벼룩시장, 분재, 염색 등 다양한 체험부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말산업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한 말고기 무료시식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에는 10월 달을 ‘마문화 관광의 달’로 선정하는 선포식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경마장에서 가졌다. 이에 앞서 의귀말축제는 10월 첫째주, 고마로마문화 축제는 둘째주, 제주마축제는 셋째주에 개최하기로 합의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지원하는 등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였다. 

이에 대한 의미는 크다. 2014년도 1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말 산업특구로 제1호로 지정된 이래 나름 말 산업 육성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나, 그 후 제2호 특구로 경북지역(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 지역) 제3호 특구로 경기도(용인.화성.이천 지역)가 추가 지정되어 전문생산 농장, 조련시설, 교육시설, 승마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면 서울에 보내고, 말이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라.’ 했듯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부터라도 마산업 특구로서 보다 다양한 가치생성과 인프라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아무쪼록 고마로 마문화축제가 말산업육성의 한 축으로서 지역주민과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함께 선사하는 자리였으면 한다.<한재림 일도2동 고마로 마문화축제위원장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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