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단장 양을순)는 지난 23일 성지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유상근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1부에서는 '초록바다', '애나 & 남촌'을, '별' 2부에서는 제주플루트 카론앙상블 단원인 김희영의 섹소폰공연을 선보였다.
3부에서는 '닐리리맘보', '우정의 노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곡을 통해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공연후에는 그간 정성껏 모은 봉사성금을 어르신께 전달했다.
띠앗합창단은 2011년 3월 창단, 장애인과 일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주도내 유일한 장애인합창단으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 정기연주회 뿐만아니라, 각종 장애인행사 찬조출연, 사회복지시설 방문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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