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홍승선)는 지난 23일 표선면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이 날 나들이는 5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중문동에 소재하고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관람한 후, 여미지 식물원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역문화 탐방을 통하여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는 물론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순수한 어린아이들처럼 정겨움과 여유가 넘치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특히,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원, 127전경대, 표선중‧고등학교 학생들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들이 행사를 지원해 준 점에서 눈길을 끌었으며, 장애인들이 조금 더 편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편, 표선면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홍승선)은 무사히 나들이를 즐겨주신 장애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장애인들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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