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맞이 쓰레기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 시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범시민 대청결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25일에는 청결지킴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요일별 배출제 홍보 및 계도·단속 교육을 실시하고, 27일에는 환경미화원, 운전원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연휴간 쓰레기 처리 당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는 만큼 오는 30일까지 과태료 부과 사실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추석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 동안에는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와 17개 읍면동에 종합상황실 비상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생활쓰레기 종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처리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 운영, 생활쓰레기 민원, 투기신고처리,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적기처리 및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휴기간 중에도 쓰레기 수거 및 처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 고장수리 전담팀 (2명) 및 기동점검반(2명)을 특별운영하고, 읍면동별 자체 처리반도 운영한다.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부터 5일까지는 천지공영주차장, 대정읍 동일 1리, 안덕 화순 재활용도움센터 3곳을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추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 철저, 내 집 앞 스스로 청소하기, 먹을 수 있는 양 만큼 음식 조리하기 등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