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9일가지 추석연휴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대책은, 추석연휴 기간에 평상시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20일부터 26일까지는 1단계로 취약지역 점검 및 홍보활동을 전개된다.

이어 27일부터 10월9일까지는 2단계로 지구대․파출소, 광역기동순찰대.상설중대의 경찰관 등 지원경력을 투입해 금융기관․전통시장․유흥가 등에 대한 집중 순찰이 실시된다.

특히 긴 연휴 기간으로 고향방문 및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순찰하는 '응답순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응답순찰은 제주경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경찰은 또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참여도 독려해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통해 추석연휴 중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국민불편 최소화 △테러.안보위해 활동 대응 강화 △북한 도발 관련 보안활동 강화를 통해 도민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