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제주시에 거주하는 25세에서 40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는 미혼남녀들에게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최된다.

오는 10월 28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연찾기 미팅행사, 숲속 바비큐 파티 및 레크레이션, 애프터 신청자를 위한 자리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들은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512)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현여순 주민복지과장은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만남을 주선해 성공커플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에는 지금까지 315명이 참여해 60쌍이 커플이 맺어졌고, 이 중 3쌍이 결혼에 성공 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