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은 제주도 선수단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강별(제주중앙여고) 선수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성과는 타 지역 출신 선수들을 전혀 스카웃하지 않고 제주 출신 선수만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보탰다.
충주 호암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김연심(제주도청) 선수가 여자 단식 WH2 경기에, 이동섭(제주도청) 선수가 남자 단식 WH1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복식 DB에서는 김향,박광희 선수팀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복식 WH1,2과 남자복식 SL3,4에서는 강정금,김연심 선수팀과 신경환(제주도청),김중환 선수팀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진 혼성복식에서는 이동섭,김연심 선수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당구경기에서는 남 단체전에서 양성철, 안방륜, 강문호, 이주철 선수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이정민 선수가 여자 10km 단축마라톤 F12~13에서, 권종섭 선수가 남자 10km 단축마라톤 DB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치러진 수영 혼성 혼계영 200m에서는 고준혁, 김태윤, 고정선, 박옥례 선수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론볼경기에서는 강승미, 고숙미 선수팀이 여자 복식 B7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에서는 여자 개인 PGST3 경기에서 고매자가 은메달을, 여자 개인 PGW 성정자가 동메달을 보탰다.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농구경기에서는 제주팀이 3.4위전에서 대구팀에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해단식은 오는 20일 오후4시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게이트 인근 실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