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등 장노년층 취업지원 제주 '구인구직의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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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등 장노년층 취업지원 제주 '구인구직의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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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베이비부머세대 및 노인 구직자에 다양한 취업 정보 및 구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박람회 '구인구직의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과 서귀포시민회관 2곳에서 각각 진행됐다.

구구의 날 행사는 장․노년층 대상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로서, 도내 66개업체에서 191명 구인을 위해 직․간접 참여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교육 알선, 소득형 민간기업 일자리 알선이 이루어졌고, 앞으로 수집되는 자료를 통해 지역 적합형 장․노년층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소득형 일자리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건강관리체험관에서는 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 심리검사(치매, 우울증) 및 상담 등 △구직활동자를 위해 이력서작성법, 면접사진촬영, 면접기법 컨설팅 부스 운영 △노년기 재무 준비․상담을 위한 국민연금, 주택연금상담관 운영 △7080예술단 등 문화행사 및 체험활동,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및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구구의 날 행사는 예비노년층 노후준비지원정책 '탐나는 5060프로젝트'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정책과제 발굴 도중 "장년층 사업장노년층의 경우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는 정례적 소규모 행사를 운영 구인구직활동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시범운영 평가를 통해 내년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내년까지 노인일자리를 5000개 창출한다는 계획을 2019년까지 1만개 일자리 창출로 상향 조정하고, 대상자도 노인에서 베비비부머세대(50세~ 64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지금까지는 양적성장에서 올해부터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기업 취업연계를 통한 소득형 일자리 확대, 제주지역 제1호 노인취업교육센터 설치,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등 제주지역 여건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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