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인 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학술세미나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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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인 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학술세미나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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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당시 6매의 벽신문 제작 사례도 발표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김경호)는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대휘)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지역언론 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열악한 지역언론의 현실 속에서 지역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제주사회의 여론을 선도하기 위한 언론인들의 재교육 필요성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발표는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센터 연구원이 △언론인 재교육의 현실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하고 김석주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제주지역 언론인의 재교육’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경숙 제주대교수와 강문규 전한라생태문화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김대휘 제주도기자협회장, 부현일 JIBS 노조위원장, 송원일 제주MBC 경영기술국장, 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부국장, 김익태 KBS제주방송총국 편집부장, 위영석 한라일보 경영기획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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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벽신문. <사진제공=제주언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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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벽신문. <사진제공=제주언론학회>
라운드테이블로 형태로 열리는 제3섹션에서는 일본지역신문사인 ‘이시노마키히비’ 히라이 편집장이 ‘재난보도와 기자의 사명–동일본대지진 당시 6매의 벽신문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세미나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질의응답 형태로 토론에 나서게 된다.

'이시노마키히비' 신문사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윤전기가 멈추자 손으로 직접 쓴 벽신문을 계속해서 발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단체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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