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도서관 '북버스' 개관 1주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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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도서관 '북버스' 개관 1주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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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운영중인 북버스(BOOK-BUS)가 오는 24일 1주년을 맞이한다.

북버스는 도서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정보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동식 도서관이다.

현재까지 고산초, 아라중, 함덕중 등 학교 10곳, 연동유치원 등 유치원 4곳, 신촌 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9곳 등 지역내 기관 및 단체 28곳에서 147회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으로는 자율독서 코너, 이야기가 있는 '북버스 동화' , '내 꿈 찾기', '책 ! 음악을 만나다' 등이 진행됐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친근하고 이색적인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원거리 지역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버스는 제주시내 기관,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728-8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탐라도서관은 지난 7월 북버스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25개 기관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참여기관들이 재참여 의사를 표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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