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3일째...제주선수단, 메달 46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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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3일째...제주선수단, 메달 46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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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종목에 출전한 강별 선수.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3일째인 17일 제주 선수단이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 등 총 8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9일 까지 26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가 진행된다.

20개 종목에 선수 221명, 임원 및 보호자 185명 등 총 406명이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 본진은 지난 15일 오후 결전의 장소인 충청북도 충주에 입성,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앞서 14일 음성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종목에서는 김지연(시각) 선수가 트랙독주 1K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수단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15일에는 트랙 200m스프린트에 출전, 대회신기록(13.214)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6일에는 여자 개인도로독주 30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개인도로독주 15km에서 김정임(휠체어)도 동메달을 보탰으며, 17일에는 H4 개인도로 45km에 출전한 김정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1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는 홍석만 선수가 출전해 남자 800m T54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16일 열린 400m T54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도내 선수 사상 첫 번째로 50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또, 한국현 선수와 고희선 선수가 각각 남 400m T45~46과 여자 창던지기 F20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높이뛰기 T20에서는 고문선(서귀포온성학교)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남 400m 경기에서는 T37에 이동규 선수, T11에 강성화 선수가, 여자 창던지기 F35에서는 홍민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또, 여자 원반던지기 F37 종목에서는 강 별(제주중앙여고) 선수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뿐만아니라, 이어진 17일 여자 포환던지기 F37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장애인체전 첫 출전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 2관왕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선수부 수영경기에는 제주 수영의 기대주 고준혁(S6) 선수가 남 배영 100m에 출전해 금메달 차지했으며, 이어 김태윤(S2),고명숙(S3~4), 강은정(S5), 박옥례(S6)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가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호인부에서는 송경조(SB8) 선수가 평영 50m에서 금메달, 진창배(SB8)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장희선(S8~9)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16일에는 김태윤(S2)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임대경(S7) 선수와 고준혁(S7)선수가 동메달을 확득했다. 여자 자유형 100m와 접영 50m에서는 고정선(S6)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17일에는 송정숙(SB7) 선수 여자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강수정(제주도청) 선수 S9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S9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오석준(남녕고) 선수가 은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SB2~3 평영 50m 고명숙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자 S9 자유형 100m에서 김영주 선수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15일 음성체육관에서 진행된 역도경기에서는 김창수 선수가 남 –54Kg급 경기에 출전해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종합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16일 열린 남 –65Kg급 OPEN 경기에서는 지난해 3관왕이었던 김규호 선수가 파워리프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6일 청주 라이프볼링장 치러진 볼링경기에서는 TPB9 여자 2인조 오영생, 최미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날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오원종(제주도청)이 남자 겨루기 –68kg DB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강태일이 남자 겨루기 –80kg DB에서, 최제윤이 여자 겨루기 –49kg DB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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