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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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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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제주상공인들이 제주의 미래비전과 성장동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으ㅡ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외 상공인과 지역상공인, 해외 바이어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상(濟商),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라는 슬로건과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300명 이상 규모로 치러진다. 일본·중국·미국·호주·남미 등 해외참가자 30여명, 서울·부산·대전·인천·경남 등 국내 참가자 50여명이 참가자 등록을 마쳤다. 또한, 중국·태국·말레이시아·대만·미얀마·베트남에서 해외바이어 15명도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도내 참석자중에는 수출전시업체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부터 참가자 접수를 등록하는 이번 포럼은 오후 2시부터 롯데시티호텔 제주 4층 특별 전시장에서 20여 업체의 상품들이 전시되는 '제주글로벌마켓' 전시회가 시작되고, 해외수출시장 전략 설명회도 오후 2시에 개최된다.

18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박승 전 한은총재,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데라사와겡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김광일 재일한국인상공회의소 회장, 장영식 재일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상훈 재일관동도민협회장, 홍범주 재일관서도민협회장 등 각계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경제원로인 박승 전 한은총재(현 중앙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국내외 상공인 및 제주도민에게 제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국내외 상공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주어로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과 환영리셉션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19일 오전에는 국내외 및 도내 참가자들이 어울어지는 제주문화체험프로그램(세계지질공원 트래킹, 한림공원 시찰)과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행사(오라CC)가 진행된다.

19일 오후 1시부터 중국·태국·말레이시아·대만·미얀마·베트남에서 해외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수출박람회는 아시아의 경제성장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바이어 미팅 및 수출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수출증진의 가시적 효과를 거두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이어지는 오후 4시부터는 제주출신의 해외 및 국내상공인 대표들이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 포럼 주제로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향과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상공인 포럼' 세션이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상공인포럼에는 해외에서 이한진 전 재미제주도민회장, 김동우 재호주제주도민회장, 국내에서 문봉만 울산제주도민회장, 윤형준 재외제주경제인협회 사무국장(서울)이 참여한다. 도내에서 양창헌 제주상의 국제협력분과위원장과 송형록 제주상의 상임의원이 참여해 제주상공인들의 진솔하고 심도 깊은 의견과 제안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상공인들의 뜻을 모은 '글로벌 제주상공인 선언'이 있게 되며, 이어서 제주상공회의소 창립 82주년을 맞는 제25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과 모범상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개최된다.

20일에는 개별 고향방문과 함께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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