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육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96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한 18호 태풍 '탈림'은 16일 오후 1시 현재 서귀포시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남동쪽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자정 쯤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제주도 먼바다를 거쳐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 인 18일쯤 일본 삿포로까지 북상한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될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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