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구축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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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구축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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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철민 /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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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민 /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헤드라인제주
요즘 한림읍은 클린하우스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구 및 관광객이 증가하다 보니 쓰레기 양도 당연히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자생단체 클린하우스 모니터링 운영,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계도단속, 불법투기 단속 등 여러가지 시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것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완전 정착입니다.

한림읍 비가림 클린하우스 47개소에는 105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CCTV를 통하여 한림읍에서는 올해 9월 현재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120건에 세입 24백만원을 거둬들이는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CCTV를 통한 쓰레기 불법투기 및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계도단속시 각 클린하우스마다 개별적으로 현장 방문하여 CCTV 메모리 칩을 사무실로 가져와 메모리 영상을 통하여 불법투기 단속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시 CCTV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보다가 곁에 있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왜 힘들게 각 클린하우스마다 현장나가서 개별적으로 메모리 칩을 가져와서 메모리 영상 작업으로 시간을 허비합니까?” 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되물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CCTV 모니터링을 구축하면 사무실 한 곳에서 47개소 클린하우스 메모리 영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아!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저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실상 한림읍은 쓰레기 불법투기 및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계도단속으로 불법투기자가 재차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들이 줄어 들고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착에 애쓰는 선량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들 또한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이제 쓰레기는 더 이상 우리 주민생활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재활용으로 다시 태어나서 제주지역의 한정된 땅에서 자발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제주를 가꾸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될 때입니다.<김철민 /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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