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13일 오후 5시 제주청 대회의실에서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주청 해양오염방제과 김창운 방제계장과, 서귀포해양경찰서 박민철 경비구조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제주해양경찰서 오순철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해양경찰의 날은 2010년까지는 12월 23일이었으나, 배타적경제수역(EEZ)법이 발표 지난 2011년부터 해양 영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EEZ법 발표일인 9월10일로 변경돼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윤성현 청장은 기념식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서와 서귀포해경서도 이날 오전 각각 해경의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