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문제, 행정당국 서로 책임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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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광장 문제, 행정당국 서로 책임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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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의원 , 탐라문화광장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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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희 의원. ⓒ헤드라인제주
13일 오후 열린 제35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홍경희 의원이 탐라문화광장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565억원을 투입한 탐라문화광장의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지만, 교량 복원 문제, 노숙인.주취자, 주차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하소연하고자 주민들이 행정에 연락을 했으나, 제주자치도에서는 탐라문화광장 업무를 제주시로 모두 이관했으니 제주시로 문의하라고 하고, 제주시는 기반시설 관리만 이관 받았으니노 숙자 문제는 소관이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러한 행정에서의 책임돌리기식 핑퐁게임에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의 몫으로 남아있다"면서 "행정에서 조차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도대체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제주탐라문화광장이도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쉼터로,그리고 밝은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하게 펼쳐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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