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T호는 이날 오전 8시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남쪽 4.6km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 등을 급파하여 구조에 나서는 한편, 어선 T호 선장에게는 승선한 선원 모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도록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전복된 상태였으며, 구명동의를 착용한 채 기다리던 승선원들은 고속단정을 통해 구조됐다.
해경은 T호가 전복된 수역에 대해 안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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