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선수단 결단식..."필승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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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선수단 결단식..."필승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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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후 2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선수와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원희룡 지사는 "결단식에 참석해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뙤약볕을 이겨내며 땀흘린 여러분은 이미 제주도민의 마음속에 챔피언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면서 "이제 남은 일주일 동안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해 후회 없는 명승부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했다.

제주도의회 김희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주인 특유의 뚝심으로 불굴의 투지와 투혼으로 승리를 일궈 주시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고 아름다운 도전, 눈부신 활약, 영예로운 승리를 지켜보면서 환호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격려 메시지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진정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선수단 모두에게 하늘의 축복과 보살핌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박종성 선수단 총감독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달성해 도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랑스러운 제주인으로서 타 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돼 우리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한껏 드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육상, 농구, 보치아,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역도 등 20개 종목에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85명 등 모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전귀연 수석부회장이 5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이시복)는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 선수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도 삼다수를 후원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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