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울돌목일원(진도 녹진관광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17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현장 홍보에 나섰다.
'명량대첩축제'는 전라남도, 해남군, 진도군 3곳이 공동 주회하는 행사로 2008년 이후 매년 개최, 평균 참관객수가 약 25~30만명에 달한다. 2016년도에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회는 호남권의 대표적인 '2017 명량대첩축제'에서 제주의 가을 테마 제주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제주관련 홍보물 배부 및 제주 관광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탐나오(제주여행마켓) 온라인 회원가입 및 어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가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 관광업계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의 지리적 특성상 제주와 연결된 뱃길이 목포, 우수영, 완도, 녹동, 여수 5곳으로 집중되어 있어 제주 뱃길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축제에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주관련 이미지를 가지고 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참관객들에 큰 호응을 얻어 다양한 계층에 제주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연휴기간 항공좌석 확보가 어려워 제주의 접근성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는 10일간의 긴 연휴로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 뱃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관련 업계와 함께 홍보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