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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사육두수 통계 엉터리 논란..."제대로 파악했나?"

현우범 위원장, 56만마리 통계 신뢰성 의문제기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9.0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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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범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7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의 축산분뇨 무단방류 사태관련 현안보고 회의에서는 제주도 양돈장에서의 돼지 사육두수 '56만마리' 통계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대량의 축산분뇨가 지하수 함양통로인 숨골로 장기간 무단방류해온 사실이 확인돼 이날 행정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급기야 기본적 통계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

현우범 위원장은 "축산부서는 (자기 부서에서 한 것이) 아니라는데, 기본 조사도 안하는 것이냐"면서 "농가 신고 두수로 하나? 인허가는 시에서 하나? 이런것도 파악이 안되나?"라고 힐책했다.

현 위원장은 "무허가가 있는거 별도로 조사는 안한 것 아닌가"라며 "이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사육두수는 신고하는데 돼지는 계속적으로 불어난다. 이것에 대한 중간점검 안하고 최초 신고에 의해서만 하나"라고 질태했다.

그는 "사육 두수에 따라 폐수 배출량이 다르다. 예를들어 100두 신고하고 200두 키우더라도 점검하는 시스템이 안돼 있다"면서 "여기에 축산 폐수량이 얼마나 생산되는지 근본적인게 안돼 있다. 실질적인 사육두수가 안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육두수를) 현장에 가서 숫자 세는 것은 아니고...농가에 의한 확인 정도로 하고 있다"고 딥했다.

그러자 현 위원장은 '최초 신고두수'와 '실제 사육두수' 간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또 "양돈도 가격이 좋아서 과밀사육을 하는 것이다. 과밀사육 점검 시스템이 없다. 이 점검이 안되기 때문에 축산폐수량이 얼마나 생산되는지 점검이 안된다는 것이다"면서 "이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축산부서와 환경부서, 건설부서가 기본적인 것부터 체크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지사가 상설 단속팀 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10월달에라도 해서 환경부서 축산부서, 280여개 농가밖에 안되기 때문에 2달이면 해서 전 농가를 확실하게 뒤져봐라"면서 "이거 지금 시급하게 개별적인것만 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고 있는가. 이런 것을 점검하고, 또 하나는 처리 용량들이 사육두수 대비 처리 시설들이 제대로 돼있는가. 총량적으로 해서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근본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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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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