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자를 찾지 못해 3번째 이뤄진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결과 고위공직자 출신의 박홍배 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59)이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박홍배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후보자는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 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자치도는 조만간 도의회에 박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하고, 도의회에서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송부해 오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종 임명시점은 10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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