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무역창업대회는 고교생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2인 1조 팀을 구성한 후,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영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다.
KIS제주 장석훈 군은 호주 학생과 팀을 이뤄 본선에서 '애완견의 수분량과 체지방, 체온 등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체내 이식형 실리콘 마이크로 칩'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007년 국제무역창업대회가 시작된 후 한국 대표 학생이 우승을 한 적은 없고, 2위 입상은 장 군이 두 번째이다.
장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역과 비즈니스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공부를 해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도움을 주는 경영 리더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장석훈 군은 대회 입상으로, 주최측으로부터 인턴십과 차기 대회 특별강연 기회를 갖게 되고 대학진학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장 군은 고교를 졸업하는 내년, 미국의 아이비리그대학 경영학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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