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1일 제주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찰이 인권경찰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민을 위한 인권경찰'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을 주제로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일선 현장에서 수사와 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서 수사․형사․청문 기능 근무자도 참석해 인권친화적 경찰활동을 위한 공감대를 널리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인권은 최우선의 '헌법적 가치'이며, 인권은 자기 자신을 아끼는'자존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개인의 삶과 조직, 시민의 인권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정 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제주경찰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의 인권을 항상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