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후보자 아들 특혜채용 논란 "오해의 소지 있지만,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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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후보자 아들 특혜채용 논란 "오해의 소지 있지만,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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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 ⓒ헤드라인제주
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농업기술원장일 당시 기술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1일 "정황 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관여하지 않았다"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홍경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내정자는 앞서 오전 질문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농업기술원으로 부터 예산을 받아 운영됐다"는 홍 의원의 질문에 "국비와 농가에서 돈을 내고 제주대학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고 잘못 답변한 부분을 정정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이 국비로만 운영된 다는 것은 착각한 것"이라며 "농업기술원을 통해 지방비가 투입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아들이 자격요건이 되지 않았음에도 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채용 시기 등에 있어)정황 상 오해할 만 하다"면서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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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상문 서귀포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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