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우경보 제주도 성산, 2시간 사이 140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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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호우경보 제주도 성산, 2시간 사이 140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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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등 곳곳 '물바다'...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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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수가 역류하고 있다.<사진=제주동부소방서>
25일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와 호우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 동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을 기해서는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성산읍 지역에는 이날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물폭탄'과 같은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한 후 불과 두시간 후인 오후 5시 현재 성산읍 지역의 강수량은 140mm를 기록했다.

반면 인근인 표선면은 13mm, 동쪽 인접지역인 구좌읍은 '0'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성산읍 지역에 한정된 국지적 폭우로 지역주민들은 갑작스런 침수피해에 비상상황이 벌어졌다.

온평리 일대 마을 안길 곳곳은 엄청난 양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하수가 역류하면서 물바다를 이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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