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탈출'...제주 귤피 활용 항비만 공동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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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탈출'...제주 귤피 활용 항비만 공동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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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귤껍질을 활용한 항비만 공동연구가 제주에서 진행된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과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제주 고유병율 질환인 비만 문제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귤피를 활용한 항비만 관련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한약재인 귤피는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사용돼 매우 안전하고,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공동사업은 제주시 제주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참여자 중 체질량 지수(BMI)가 25kg/m2이상 35kg/m2이하인 비만 환자들 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대사성 질환 관련 혈액검사 및 비만증 관련 한의상담, △귤피가 포함된 무료 환제 처방, △주기별 체질량지수(BMI, kg/m2) 및 허리/엉덩이 둘레 측정 후 상담이 이루어진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은 "한의학에서 몸이 무겁고 늘어지며 피곤하여 생기는 습(濕) 증상은 현대의학적으로 복부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귤피를 말려 묵힌 진피는 이러한 습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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