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천동 소재 비전지역아동센터 아동은 지난 8월 2일부터 3박4일 간 서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서울여행은 분당 한국 잡월드, 서울 경복궁 일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등을 견학, 체험하였다.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방학프로그램 비용, 그린라이트에서 이동차량 지원을 받았다.
이 방학프로그램은 방학기간중 방임, 방치가 우려되는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의 방학시간 돌봄 및 문화, 직업체험활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고급의 직업체험기회가 없는 제주도 학생들에게 질적, 양적인 만족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서귀포의 경제인구 대부분이 서비스업에 종사해 제대로된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만큼 그동안 시간적 물질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놀이공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여행은 센터 이용아동 39명중 초등학교 3학년 이상 29명이 혜택을 받았다.
여행에 참여한 이OO 아동(초4)은 "처음 비행기를 타봤다며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웠다. 또 여행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전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 꾸준히 여행의 테마를 확장해갈 예정으로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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