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4차 민방위의날 민방공 대피훈련...주변 대피소 찾기는?
상태바
제404차 민방위의날 민방공 대피훈련...주변 대피소 찾기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04차 민방위의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23일 오후 2시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이뤄진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공습 때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방어 훈련으로,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공습상황 대비 및 국민안전태세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이 참여 하게 된다.

다만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은 정상 진료하며, 공항만 등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주변 대피소 찾기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내 대피소찾기 메뉴(https://www.safekorea.go.kr/idsiSFK/57/menuMap.do?w2xPath=/idsiSFK/wq/sfk/cs/contents/civil_defense/SDIJKM1402.xml)에서 가능하다.

훈련은 민방공경보는 훈련공습경보, 차량통제 해제방송, 훈련 경계경보, 훈련경보해제 순으로 발령되며,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은 제주시인 경우 제주시청 일원 및 제주시 테크노파크, 서귀포시인 경우 서귀포시청 인근, 초·중·고·특수학교인 경우 학교현장 주변에서 대피소 찾기 및 대피훈련이 이루어진다.

건물 및 시설단위 특성에 맞는 대피훈련은 서귀포시 직장민방위대 및 다중이용시설주 주관으로 서귀포시청 등 36개소 직장민방위대 소재 시설에서 예정돼 있고, 관공서 및 직장민방위대 화생방방호훈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관공서 및 직장민방위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습경고가 발령되면 실제 주민대피훈련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15분 동안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대피소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 도랑, 움푹 파인 곳 등에 최대한 엎드려 몸을 숨기며, 운행 중인 차량은 5분 동안 도로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훈련공습경보가 오후 2시 15분에 훈련경계경보로 바뀌어 발령되면, 계속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피소에서 나와 실황방송을 청취하고 오후 2시 20분 훈령경보가 해제되면 정상업무에 임하면 된다.

이날 훈련기간 동안 주요 대피장소에서는 생활민방위 교육(화생방 대처 요령, 방독면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훈련 20분간 전국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가안보태세와 훈련의 중요성, 전시 국민행동요령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기간에 주요 중점훈련으로는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건물 및 시설단위 특성에 맞는 대피훈련, 관공서 및 직장민방위대 화생방 방호훈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훈련이 이뤄진다.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은 제주시(해병대 제9여단) 일대에서 군 작전차량, 긴급구조 및 복구차량의 기동로 확보로 이루어지며,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훈련은 삼양, 대흘, 산천단, 외도, 동광 검문소 등 5개소에서 합동 교통통제소 점령, 바리케이드 등 설치(필요시)로 합동 교통통제소가 운영된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