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관광사업자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사드사태 이후 침체된 해외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무슬림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영된다.
해외 관광시장에 있어 무슬림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행 중에도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무슬림 특성에 맞는 관광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에 따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할랄식당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이론, 이슬람중앙성원 방문, 할랄음식 체험으로 이뤄진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무슬림 관광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환대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무슬람 관광객은 98만명이며, 올해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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