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211억원 융자지원...관광업체 자금난 '숨통'
상태바
제주관광진흥기금 211억원 융자지원...관광업체 자금난 '숨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따라 외국인관광객 급감으로 제주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관광진흥기금으로 21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90개 업체에 211억원의 기금을 융자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업체 선정은 지난달 이뤄진 융지지운 공모 신청 105개 업체(236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경영안정자금 분야의 경우 83개 업체 138억원이 확정됐다. 관광숙박업 14개소 52억원, 여행업 16개소 22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2개소 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4개소 7억원 등이다.

농어촌민박 등 노후 전세버스 교체를 위해 47개소 52억원이 지원된다.

전문휴양업 및 관광식당업 신축으로 4개소 65억원을, 일반숙박업 개보수 3개소에 8억원 개.보수를 포함한 건설자금 분야의 경우는 7개 업체 73억원이 융자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융자지원 확정사항을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에서는 올해 상반기 '사드' 피해 특별융자로 230개 업체에 307억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