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학, 40명참가...평화, 인권 강의 및 4․3유적지 기행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4.3평화공원과 4.3유적지 일대에서 '제3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대학생들에게 확산시켜 4.3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1명, 부산 9명, 광주 6명, 경기 1명, 강원 1명, 경북 15명, 경남 1명, 전남 4명, 제주 2명 등 총 9개 지역, 20개 대학에서 40명이 참여한다.
4.3아카데미는 행사 첫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에서 단체 참배를 진행한 후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돌아보고, 1강좌 <43사건의 발발과 전개 : 허호준(한겨레신문 부국장>, 2강좌 <‘4.3진상규명운동과 성과 : 양조훈(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장)>가 진행된다.
이론 강의 후에는 4.3영화 ‘지슬’을 감상하고 조별 활동을 한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5강좌 <‘4.3해결의 미결과제 : 이문교(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가 진행되고, 수료식 후 제주4.3평화기념관 자유관람과 제주 기행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첫날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교육기간 동안 기념품과 43관련 자료집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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