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한경섭)는 지난 11일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9대를 동원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관내 고층건축물 화재 증가 및 두바이 초고층 건물 화재에 따른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대응력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기존 훈련방식에서 탈피해 시간적.공간적 제한 없이 세밀하고 정교한 부분소방전술 훈련이 반복적으로 실시되고, 특수차량 활용 부서, 전개, 방수 인명구조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제주소방서 고정배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대응훈련은 최근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다각적인 화재 대응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