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19년 8월15일까지 2년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학자출신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지역발전에 대한 높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며 "새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구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송 위원장은 혁신도시, 행복도시 등 공간정책에 추가하여 문화·관광·교육·복지·사회서비스·일자리 등 사람중심 국가균형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의 송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새정부 출범 직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장관급 인사에서 제주출신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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