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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자유한국당 복당...도지사 선거 출마수순?

"공직경험 살려 제주발전에 온 힘 받칠 것"
"대중교통.행복주택 등 도민들과 교감 미흡"

서한솔.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8.11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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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11일 자유한국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방훈 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62)가 11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본격적 정치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정무부지사에서 퇴임(6월20일)한 지 한달 여만이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복당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인기도 없고 도민사회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한때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되려고 했던 제가 이제는 당이 인기가 없다고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어려운 질문 안했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면서도, "결심은 안했다. 많은 도민들과 대화를 나눈 후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상 '염두'에 두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특히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통해서도, "저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도민여러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제주도의 앞날을 걱정하는 도민 여러분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제주발전에 온 힘을 받치겠다"고 밝혔다.

또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살려 제주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행복주택, 쓰레기 정책 등이 포함됐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현재 안될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진행되는 정책, 예를 들어 행복주택, 대중교통체계 개편, 쓰레기 정책 등은 도민들의 교감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런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가야 하는 것인지, 수정하며 다가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언급된 이 현안 정책들은 김 전 부지사 또한 공직에 몸담고 있을 때 발표됐던 것들이다.

김 전 부지사는 "(제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당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기울어진 수레의 한 바퀴는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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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그는 한림공업고등학교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민선 4기와 민선 5기 도정에서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제주시장과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원희룡 민선 6기 도정에서는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원 지사와 새누리당 내 제주도지사 경선에 나서기도 했는데, 정무부지사에서 퇴임한 후 결과적으로는 원 지사(바른정당)와는 정당을 달리하게 되면서 관계가 묘하게 됐다.

한달 여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정의 '파트너'였다가, 이제는 정치적 경쟁자가 된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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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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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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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천4 2017-08-11 20:15:57    
출신학교를 알려주면서 공등학교, 대학원은 표시하고 대학교는 표시 안하는 이유가 있나요?
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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