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소비자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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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소비자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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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맥주문화체험 테이스팅 랩 구성 및 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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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맥주 2층에 마련된 양조투어 및 체험공간 ⓒ헤드라인제주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사인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12일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맥주 양조장은 양조 시설 외에 투어 공간, 체험 공간, 테이스팅 랩(Tasting Lab) 등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제주맥주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맥주가 탄생하는 공간에서 맥주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양조 투어 및 체험 공간'은 양조장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맥주 몰트 분쇄부터 제품 포장까지 크래프트 맥주 양조의 주요 공정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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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에 조성된 테이스팅 랩.ⓒ헤드라인제주
양조 공정뿐만 아니라, 18종의 맥주 원재료와 부가 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향을 맡을 수 있는 실험실을 구성했다. 실제 맥주 양조 전문가들 같이 맥주의 좋은 향과 나쁜 향을 체험하고 구분하는 훈련을 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맥주 원료에 대한 세부 정보를 리플릿 형태로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맥주 생산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테이스팅 랩'은 양조장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Pub)과 미니 도서관, 시어터 등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했다.

특히, 삼면을 통유리로 설치해 실제 맥주가 생산되고 있는 양조 설비 전경을 관람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미니 도서관에는 맥주, 제주, 여행과 관련된 120여권 이상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시어터 공간에는 맥주와 관련된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을 상영하여 맥주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테이스팅 랩'에서는 제주도의 유명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제주맥주 MD 상품을 선보이며 제주 콘텐츠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곳에서 실제 맥주를 사용해 만든 비누와 해녀들의 빗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맥주 오프너 등 특색 있는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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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맥주 양조시설 내부 전경 ⓒ헤드라인제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금요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참여인원은 1회당 40~60명으로 제한한다. 단, 3층 테이스팅 랩은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금요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요일 및 시간은 9월 이후에 조정될 수 있다.

양조장 투어 비용은 1인당 1만2000원이며, 양조장 투어 외에 제주위트에일 생맥주 1잔(330ml)과 몰트 스낵 3종이 포함된다. 8월 한 달간은 오픈을 기념하여 할인가 1만원에 제공한다.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제주맥주 공식 홈페이지 (http://www.jejubeer.co.kr/)에서 진행된다. 8월에 한해서는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제주맥주는 30년 노하우를 보유한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양조 기술을 적용하고, 유럽과 국내 최고의 양조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맥주를 개발해 수입 맥주에 대항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국내 맥주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 출시된 '제주 위트 에일'은 신선도 관리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지역의 한식당, 향토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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