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논짓물의 시원한 담수욕과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과 어른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맨손 넙치잡기, 워킹워터볼, 목공예 체험, 천연염색 등이 운영된다.

특히, 문화해설사와 함께 예래동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체험해 볼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생태마을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야기가 있는 생태마을 탐방프로그램'에서는 아름다운 대왕수천 산책로와 해안 지역을 걸으며 1급수에만 서식하는 참게, 송사리, 다슬기 등 수중생물들을 관찰하는 등 자연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노래자랑, 풍물패 길트기, 난타, 색소폰연주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예래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