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 오전 11시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합동참배를 한다.
화해와 상생 선언 제3주년 기념 합동참배'를 봉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배에는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각 정당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배가 끝난 후에는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두 단체는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에서 맺힌 원한 등으로 60여년의 세월을 서로 등을 돌리고 원수 처럼 지내오다, 지난 2013년 8월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화해와 상생을 선언했다.
이후 매해 화해 상생 선언일에 맞춰 합동참배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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