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유족회-경우회, '화해와 상생' 선언 4주년 합동참배
상태바
제주4.3유족회-경우회, '화해와 상생' 선언 4주년 합동참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6230_85421_2041.jpg
▲ 2013년 8월2일 열린 제주4.3유족회와 제주도경우회의 화해와 상생 선언 기자회견.ⓒ헤드라인제주
4년전 '화해와 상생'을 선언하며 손을 맞잡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양윤경)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가 오는 2일 '화해와 상생' 선언 제4주년 기념 합동참배를 올린다.

두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 오전 11시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합동참배를 한다.

화해와 상생 선언 제3주년 기념 합동참배'를 봉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배에는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각 정당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배가 끝난 후에는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두 단체는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에서 맺힌 원한 등으로 60여년의 세월을 서로 등을 돌리고 원수 처럼 지내오다, 지난 2013년 8월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화해와 상생을 선언했다.

이후 매해 화해 상생 선언일에 맞춰 합동참배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