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증진센터 성공적 안착, '전문의' 활약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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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증진센터 성공적 안착, '전문의' 활약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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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거념팀이 뛴다] (3) 국내 첫 '전문의' 배치
'분단위' 스케줄, 쉴새없는 상담지원...점차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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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개최된 학생 마음건강 관련 상담연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센터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2명의 역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의 채용 당시 불거졌던 실효성 논란 및 교육계 일각의 반신반신의하는 분위기를 일로써 불식시켰기 때문이다.

거슬러 올라가 돌이켜보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체제 출범 직후 국내 최초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할 당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이 빚어졌다.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몸 건강' 정책 프로젝트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설치되는 학생건강증진센터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해 상시 배치한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기존 Wee센터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것 자체도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시도된 바 없었던 일이었는데, 여기에 의사 2명 채용 계획은 매우 의외로 다가왔다.

채용과정에서는 학생상담사가 있는데 굳이 의사를 채용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반신반의, 즉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어 4차 공모 끝에 2명의 전문의 채용을 완료한 후에는 채용된 전문의 2명 중 1명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부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대한 논란도 있었다.

2015년 4월, 이석문 교육감은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전문의 채용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연이어 제기되자, "진정으로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의 배치는 꼭 필요하다. 전국에 없는 사례이기 때문에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현 단계에서 꼭 필요하다. 특히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서 "이 틀(전문의 참여하는 혼디거념팀 운영체계)을 잘 만든다면 전국적 모범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후, 이 교육감의 말처럼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의 혼디거념('함께 돌봄'이란 의미의 제주어)팀 운영은 전국 최고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교육부의 2016년 기준 학생자살예방정책 평가 결과 학생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전국 평균 1.8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0명'을 기록해 정책추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혼디거념팀의 기적'으로 불리는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정책적 성과를 교육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워크숍에서는 제주도의 혼디거념팀 수범사례가 소개됐다.

혼디거념팀의 중심에는 '전문의'가 있었다. 6명의 학생상담사와 더불어, 그들의 쉴새없는 활동에 학교현장에서의 마음건강 상담지원체계는 종전과는 확 달라졌다.

전문의는 학생상담사가 상담하기에 어려운 우울, 불안, 폭력, 중독 등과 같은 위기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사회성, 학습부진, 학교폭력, 학업중단, 위기개입 등에 관한 상담을 맡는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건강 관련 행동의 문제 원인을 파악해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혼디거념팀이 구성된 첫 해인 2015년 전문의 2명은 39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87회에 걸친 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상담을 받는 해당학생과 관련된 부모 174명(531회 상담), 교사 257명(862회)를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첫해에만 830명을 대상으로 2480회 상담이 진행됐다. 대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병원 외래진료 환자와 달리,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진행한 상담이기에 활동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됐다.

이와는 별도로 그해 초등학교 심층평가는 181명, 교육과 자문은 119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평가는 전문의의 전문성을 발휘해 유형을 ADHD, 발달문제, 사회성 부족, 정신건강 문제, 문제없음으로 분류해 유형에 맞는 지원 방법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에는 상담횟수가 더욱 많아졌다. 전문의 2명이 지난해 4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713회 상담한 것을 비롯해, 부모 237명(368회), 교사 335명(482회) 등 총 1066명을 대상으로 1563회 상담을 한 것을 분석됐다. 심층검사는 200명, 교육과 자문은 60회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현장 상담 등이 매일같이 쉴새없이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혼디거념팀에서는 전문의 외에도 학생상담사와 임상심리전문가의 활동도 무척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학생상담사는 △상담 159명 △심층평가 304명 △담임교사 면담 96명 등 총 559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심리전문가는 △종합심리검사 73명 △학습부진검사 34명 △교육과 자문 15회 등을 실시했다.

혼디거념팀 구성원인 전문의를 비롯해 장학사, 학생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주무관 등의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의의 경우 1년 단위로 채용되면서 중.장기적인 정책실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5년 강윤형 전문의와 양수진 전문의가 채용돼 활동했고, 현재는 2016년 1월 시작해 이달 31일자로 임기를 종료하는 조성진 전문의와 올해 3월 새롭게 시작한 임미향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전문의 1명이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면서 현재 채용 공모가 진행 중인데, 혼디거념팀 운영의 실효성 및 전문의의 상담내용을 보다 체계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2년 단위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 인력확보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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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 임미향 전문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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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 조성진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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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당시 강윤형 전문의가 서귀중앙여중에서 '자녀의 정신건강을 위한 부모역할 및 자녀이해'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헤드라인제주
한편 학생건강증진센터 오경석 장학사는 전문의 2명의 하루 스케줄이 매우 타이트하게 짜여져 운영돼 왔음을 강조했다.

"전문의와 함께 일하면서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우리는 보통 일정관리를 '시간' 단위로 하는데, 예를들면 10시에 만나자 등, 좀 좁혀서 30분 단위로 생활한다. 그런데 전문의 두분은 '분 단위' 시간관리였다. 상담을 하다가 30분 이상 남으면 한 명을 더 상담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다음 상담스케줄 진행이 지연될 때도 있어서 학교담당자로부터 불평을 듣기도 한다."

성산고등학교의 2015년 학업중단학생 '0' 기록의 성공사례에서도 혼디거념팀 전문의의 지원노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산고는 학업중단 위기로 갈 수 있는 학생들에게 획일화된 학교규정 적용을 과감히 탈피, 자율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학교 자체의 부단한 노력을 펼친 결과 2013년 44명, 2014년 26명에 이르던 학업중단 학생이 2015년에는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성산고의 성과는 학교의 노력과 전국 최초로 운영된 제주 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학교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혼디거념팀 전문의들은 당시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와 연계해, 가출이나 무단결석을 한 학생 중 심리치료가 필요한 6명에게 상담과 병원연계를 통해 학교적응을 돕는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전국 시.도에서 처음 설치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성공적 안착은 학생상담사 등의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노력과 함께, '전문의'의 과감한 전면배치가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

오경석 장학사는 "해마다 초1,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전체학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서행동검사에서 2013년 관심군 학생비율이 8.4%로 전국에서 최고였다"면서 "또한 학생들의 자살시도 및 자살학생도 끊이지 않아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 조치가 바로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설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Wee센터로는 한계가 있어 조직의 확장 및 전문의 채용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학교의 Wee클래스, 교육지원청의 Wee센터가 있어서 그나마 부적응 학생상담과 프로그램을 지원했지만, 기존 상담인력의 심리정서적인 상담의 역할로는 복잡한 문제유형을 보이는 아이들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상담사가 학생을 상담 하다가 정신적인 문제를 예상하고 학부모에게 설명해 병원 연계를 하려고 해도, 정신과 의료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명료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 예전에는 상담을 통해 병원을 연계해 주더라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오 장학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신과전문의가 필요했다"면서 "따라서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문의를 채용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의 채용을 통해 이로써 기존에 해결하지 못했던 학생과 사례들을 전문의가 상담으로 해결함으로써 이 문제로 고민을 하던 학교 상담사 및 교사, 학부모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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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17-08-04 11:09:39 | 59.***.***.204
이런 기사 매우 반갑습니다. 비록 이석문 교육감님의 공적을 치하하며 내년 교육감선거를 준비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매우 찐한 관보적 성향의 기사라 할지라도, 덕분에 이제 교육청과 학교에서 아이들의 마음건강까지도 돌보고 있음과 학교상담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되는 분위기 마련이 되니까요. 더구나, 연재 시리즈로 심도있게 다뤄주시니 더욱 고맙네요.
다만, 사실에 근거한 보도는 기자의 윤리요, 근거임을 놓치셨네요. 성산고 일은 더 취재해보심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요즘 핫한 주제인 비정규직 상담사들의 전국 꼴지 수준 열악한 처우와 도교육청간의 갈등에 관한 내용까지 연결되었다면 사회에 기여하는 진짜 뉴스가 되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원성심, 홍창빈 기자님, 다음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십...

이건 뭐 2017-07-31 22:00:12 | 49.***.***.96
집요하다 집요해 특집 기사인데 3번째 전문의 채용이 모든걸 해결했다는 기사를 그애 갖다 붙이기 하는 수법으로 기사를 쓰시니
특집 기사 이름에 걸맞게 취제를 한건지? 그냥 보더자료를 그대로 옮긴건지 참 의심이 든다.
특집 기사면 잘한 점과 부족한점 보완할 점 전문의 외에 다른 고생하는 상담사 이야기도 써야지 이건 뭐 기승전 전문의네 진짜 이래서 기자를 그렇게 부르나 부다

학생상담사 2017-07-31 20:03:43 | 112.***.***.77
'전문의가 도움이 되었다'라는 교육청의 보도자료네요
저의 경우 전문의는 장단점이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며 또한버 느낀건,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업무처리방식이 문제라봅니다.
혼디거념팀의 상담사 충원을 위해 학교상담사들을 마구잡이식 발령을 내죠
최저시급을 받고있는데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말이죠!
의문인건..작년부턴가? 혼디거념 홍보에 치중하던데..정말 교육감 시책사업이라 그렇습니까?
제일 큰문제는 상담사에 대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태도죠. 업무는 계속 늘리면서 인정은 인색하며 처우개선에는 관심이 없죠.
원성심,홍창빈 기자님께 건의합니다.
기사는 사실에 입각해서 작성하는것이지요? 이 기사 작성하실때 교육청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셨다면 팩트체크는 하셨습니까? 다각도로 취재한후 기사가 씌여지길 바랍니다.

정말 그럴까? 2017-07-31 15:06:11 | 59.***.***.133
전적으로 전문의 두명 체용한 것으로 정말로 자살률이 0일까?
전적으로 전문의 두명 채용한 것으로 정말로 모든 학교안에서의 문제가 해결 됐을까?
전적으로 전문의 두명 채용한 것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까?

학부모들은 한번 만나서 50분 만난게 무슨 상담이냐고 항의를 비일비재하게 하는데 그래도 호응이 좋은걸까?
그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무자는 뭔 고생인고?
오호 통제라

과연 그럴까? 2017-07-31 14:19:55 | 59.***.***.231
기사내용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주도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해결이 마치 전문의가 정답인 것처럼 기사화 된 것에 대해 황당합니다. 지금까지 Wee센터, Wee클래스 상담사들의 노고는 온데간데 없고 교육감공약사업에만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전문의 면담에서 "상담이 필요해요. 약물치료 필요해요..."등 진단만 내리고...앞으로는 전문의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진단 뿐만아니라 상담까지 책임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바람.

누가 호응? 2017-07-31 13:35:38 | 211.***.***.165
학교 상담사 교사기 많은 호응? 어쩔수 없이 의뢰하고 한번 만나서 그 뒤로는 상담사보고 알아서 하라는데 전문의가 모듬걸 다 해결했다.
이런 편파 보도는 누가 어떻게 해서 자료를 준걸까?
숫자로만 보여지는 실적
이미 성산고 학업중단 0명에 대한것은 경찰조사로 허위라는 것돠 담임교사가 처벌을 받는 판결이 나왔는데 여전히 하울좋은 학업중단 0명이라는 보도를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능력의 차이? 2017-07-31 13:22:38 | 59.***.***.149
전문의에게 의뢰한 것은 기본작인 메뉴얼대로 하는 것이라 들었다.
학생건강 증진센터의 정량적인 실적과 그 외 실효성들이 마치 전문의 한 분의 노력으로 모든것이 해결된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오유가 있어 보인다.
마치 전문의 외의 다른 사람들의 역량과 능력 미달로 인하여 전문의 상담이 다수의 성과를 보았다는 것이 옳은 표현인지 궁금하다.

확실한가? 2017-07-31 13:21:58 | 59.***.***.231
정말 성공적으로 안착한게 맞나?
묵묵히 일하고 있는 상담사들은 알아주지 않고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과대해석하는 이러한 글이 작성된 것에 대한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상담이 필요하네요"라고 말하고서 그 다음에는 조치가 없는 행동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계신가요?
거짓기사 쓰지마세요.

학교상담사의 노고는 어디로? 2017-07-31 12:21:38 | 59.***.***.84
전문의 채용으로 학교상담사들이 학생상담관련해서 도움을 받은건 사실이지만, 전문의 채용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1학기때 신청해놓고 아직도 심층면담을 하지 못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의뢰를 했는데 언제 진행하느냐 문의하시는 학부모들도 많은 실정이며, 상담은 진단보다는 추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추후관리는 학생상담사들이 우울, 불안, 폭력, 중독 등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며 힘든 상담을 하고 있는데 학생상담사들의 노고는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이 꿀꿀하네요.

지방선거 코앞 2017-07-31 11:52:19 | 211.***.***.165
전문의 채용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학교에서 의뢰 보내면 몇달 기다려서 단 한번 상담하고 그만인 전문의와의 면담으로 모든게 해결되었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흘러 나오는 건지?
학부모들이 느끼는 건 한번 만날려고 의뢰 했냐고 원성이 자자 한데?
아무리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 왔어도 이런 언론 플레이는 아니지 않나?
중간에서 노력하는 상담사들의 노력에는 눈꼽 만큼도 관심이 없고
겨우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매일 제주도 전역을 돌면서 이리 저리 뺑이 치게 하고 연봉 1억인 분들께는 고상하게 이런 언론 플레이도 해 주시고 참 뭣 같은 세상이네

궁금함 2017-07-31 11:28:16 | 59.***.***.135
기사를 읽어보니...
전문의의 상담건수로 또 '0%'라는 데이터 수치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효과와 전문의 채용에 대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것을 타당하다고 입증하려고 하는데....
신뢰성이 높아서 의뢰건수가 많다고 생각하는가?
학교에서는 위기 학생이 있을시 지역기관에 연계해서 학생의 치유를 돕기보다 무조건 교육청에 알리고 의뢰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학교장들이 있다.
상담건수가 많은것보다...얼마나 지속관리가 잘 되는지가 중요한것 아닌가?
전문의는 항상 바쁘단다..의뢰건수가 많아서...
의뢰한 학생 중 엄청난 위기가 아니면 ...소홀할 수 없다.
그리고...학업중단 "0%"!!!
누구를 위한 0% 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