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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성화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최고'에 도전한다

[특성화고 청소년드림 프로젝트] (6)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상 첫 제주개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7.2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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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26일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D-100일 성공기원 한마음 선수단 결단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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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26일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D-100일 성공기원 한마음 선수단 결단식. ⓒ헤드라인제주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최고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쏟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196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인 축제다.

제주도 개최는 대회가 창설된 후 52년 만에 처음이다.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어음기능경기장,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한림공고,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기계설비 및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901명의 선수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제주도내 특성화고에서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하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내 특성화고 6개 학교에서 20직종의 4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단연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최상위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통신망분배기술(한림공고)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학교별 출전 종목을 보면, 한림공고에서는 기계설계, 용접, 통신망분배기술, 목공, 건축설계, CNC선반, 배관, 옥내제어 등에 출전한다. 제주고등학교에서는 자동차정비를 비롯해 냉동기술, 화훼장식, 제과, 제빵 종목에 도전한다.

한국뷰티고등학교에서는 헤어디자인고, 피부미용 2개 종목에 각 2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는 자동차 차체수리에 1명, IT네트워크시스템에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영주고등학교에서는 정보기술과 웹디자인 및 개발 2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주여상에서는 그래픽디자인 종목에 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출전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기장 관람 등을 통해 현장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준비도 마무리됐다.

지난 5월26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100일을 맞이해 성공기원 한마음 선수단 결단식 및 워크숍이 열렸다. 이달 21일에는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개최됐다.

제주도교육청 문경삼 장학사는 "제주 특성화고 선수들이 기능 연마를 부단히 하면서 이번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대회에 제주도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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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인터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경삼 장학사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제주에서 열리는 의미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준비상황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경삼 장학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이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현재 준비상황은.

-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을 구성해 준비상황과 학교별 진행상황을 매일 체크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제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인데, 제주교육 측면에서는 이번 대회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 전국기능경기대회 역사상 52년만에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한다는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국체전, 소년체전, 국가적 대형 회의를 수차례 개최 한 바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까지 개최함으로써 우리 제주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다.

기술 기능의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의 제주에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본 대회를 기점으로 우수한 전국수준의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제주 기술인력의 자급자족 토대 마련 및 도내 기술 인프라 확충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발전상을 발판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의 다양한 직종의 대회 모습을 초·중·고 학생들이 경기장 관람을 통해 경기 직종에 대한 안내도 받고 진로체험도 실시하여 체험학습장의 부족한 상황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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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경삼 장학사. ⓒ헤드라인제주
◇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 특성화고에서의 참가 종목 및 규모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6개 학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 직종의 43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최상위 실력인 통신망분배기술 외에 다양한 직종에서 전국 수준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올해 10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제주 특성화고 출신으로서 통신망분배기술(한림공고 졸업), 레스토랑서비스(제주고 졸업) 직종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세계적인 기능인들과 경쟁을 할 예정이다.

◇ 기능경기대회 개최기간에 운영하는 숙련기술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취업연계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달라.

- 2017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제주도내 학생들의 직업교육 및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기능올림픽관, 제주도 홍보관, 후원기업 홍보관, 진로 행사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그리고 숙련기술 프로그램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기술 체험을 진행한다. 도내 5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스킬올림피아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역문화체험 등이 마련됐다.

◇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하여 2015년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전국 수준의 기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이 대회를 통해 선 취업 후 진학의 특성화고 활력화와 함께, 기능인들의 저변확대와 인식 제고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능력중심사회로 도약하고 특성화고의 인식개선이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숙련 기술인 저변 확대와 기술 향상 및 숙련 기술인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 및 관광, 문화, 인적자원 홍보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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