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체험공간 '어린이올레' IT접목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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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체험공간 '어린이올레' IT접목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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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박물관 내 위치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공간인 '어린이올레'를 새 단장하고 오는 28일 새롭게 개관한다.

2006년에 개관한 '어린이올레'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 사람, 문화의 연결고리를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체험 콘텐츠는 6세에서 10세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으며, △설문대할망과 영등할망 설화로 만들어가는 그림자놀이 공간 '굴메놀이 해볼까?' △제주의 흙으로 만들어진 토기를 퍼즐로 체험하는 공간 '멘질멘질 제주 토기' △제주의 돌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퍼즐로 체험하는 공간 '토돌토돌 돌 조각품' △제주 해녀의 옷과 물질 도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바당을 누비는 잠녀' △제주 말과 말테우리의 삶을 살펴보는 공간 '말의 친구, 말테우리'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제작한 제주의 이야기를 e-book으로 감상하는 공간 '제주이야기 소곱에' △체험 내용과 연계한 페이퍼토이 만들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콘텐츠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증강현실(AR)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아트 기법을 적용해 보다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각각의 체험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어를 곳곳에 활용해 제주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체험관과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두근두근 박물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참여 교육과 초등학교 1, 2, 3학년을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대상의 교육은 오는 26일과 28일 2번 오전 10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교육은 오는 8월 9일, 11일, 16일, 18일 총 4번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교육은 체험관 어린이올레에서 이뤄지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으로 예약하면 된다.(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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